고양이 정보

초보집사를 위한 고양이가이드 *(입양 전 체크사항, 준비물품 목록등 초보자를 위한 고양이 입양 A-Z)*

도르 핀이 형아 2024. 7. 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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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 입문: 초보자를 위한 고양이 입양 A to Z 🏠

안녕하세요, 예비 집사님들! 🐱✨
드디어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결심하셨군요? 너무 설레고 떨리시죠?
걱정 마세요!
오늘은 제가 초보 집사를 위한 고양이 입양 가이드를 정~~~말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함께 알아볼까요? 😊




🏠 집사 입문: 초보자를 위한 고양이 입양 완전 정복 가이드 🏠

1. 입양 전 꼭 확인하세요! ✅

   - 가족 동의: 모든 가족 구성원과 상의했나요?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없는지, 돌봄 분담은 어떻게 할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요.
                      특히나, 강아지에는 알러지가 없어도 고양이에게는 알러지가 있는 분들도 있고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의심이 된다면 미리 검사를 해보는것도 좋아요.
     제 남자친구가 강아지를 기르기때문에 강아지 털 알러지는 없다고 생각을했는데, 강아지 카페(실내놀이터)에 갔다가 갑자기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서 놀랐거든요!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는 꼭 꼭 체크를 해봐야 할 사항이랍니다. 이부분은 정말 중요해요.
  
   - 주거 환경: 집주인 동의는 받았나요? 방충망 설치는 됐는지 확인해요. 고양이들이 밖에서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흥분해서 방묘문을 뚫고 나가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반려동물이 뜯지못하게 안전하게 만든 특수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다이소같은데에서 철망을 구입하여 엮어 만들 수 도 있답니다.
  

  
   - 경제적 준비: 초기 비용부터 월별 관리 비용까지 계산해 보셨나요? 예상 외 병원비도 고려해 보세요.
      저는 비맞고 뛰어들어온 고양이를 임보하다가 집사가 된 케이스인데, 병원비로 1년에 몇백은 쓰는것같아요.
         동물들은 말을 하지못하기도하고, 특히나 고양이는 자신이 아픈것을 잘 티내지 않기때문에 집사가 잘 관찰하여해요.
아프지 않아도, 처음 입양을 하게되면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심장사상충약뿌리기등 기본 케어 비용이 꾸준히 들어간다는것을 인지하시고 입양하셔야해요.
  
   - 시간 투자: 하루에 최소 2-3시간은 고양이와 교감하고 돌볼 수 있나요?
  아무리 피곤해도, 아무리 일이 많아도,, 꼭 사냥 놀이는 해주셔야합니다.
사냥놀이를 해주지 않으면,,, 물건을 물어뜯어 먹거나, 집사를 향해 놀이공격성이 나타나는 등 많은 문제가 일어나요.
사냥놀이로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어야해요. 거기다가 빗질, 양치같은 기본케어와 물그릇, 식기교체, 습식챙겨주기, 고양이화장실관리등 매일 해주어야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 꿀팁: 임시 보호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실제 경험해 보면 많은 걸 배울 수 있답니다!




2. 입양 루트 선택하기 🛣️

   - 보호소 입양:
     * 장점: 유기묘에게 새 삶을 선물할 수 있어요. 성격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죠.
     * 준비물: 신분증, 입양 설문지, 입양비 (보통 10-15만원 정도)
  
   - 브리더 입양:
     * 장점: 원하는 품종을 선택할 수 있어요. 혈통서도 받을 수 있죠.
     * 주의점: 신뢰할 수 있는 브리더인지 꼭 확인하세요. 농장을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좋아요.
  
   - 지인 입양:
     * 장점: 고양이의 이전 환경을 잘 알 수 있어요.
     * 주의점: 책임감 있게 입양하세요. 돌려주기는 NO!
  - 길냥이에게 간택
  
⚠️ 주의: 펫샵 입양은 정말 신중히 결정하세요. 불법 번식, 유전병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3. 필수 준비물 목록 (상세 버전) 📋

   - 화장실 세트:
     * 배변통: 지붕 있는 것/없는 것 중 선택 (냄새 차단 vs 청소 편의)
     * 모래: 벤토나이트, 두부모래, 펠렛 등 종류가 다양해요. 몇 가지 테스트해 보세요.
     * 배변삽, 방향제, 매트 (모래 튀김 방지)

보통 보면 화장실은  굿똥, 강집사, 묘래박스, 냥쌤투명화장실을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화장실은 큰게 좋아요
화장실의 크기가 냥생의 질을 결정한다는 말도 있답니다.
저는 4키로인 고양이를 모시고 살고있는데, 강집사 초대형 화장실을 쓰고 있어요.
화장실 갯수는 고양이 마리수 +1개 를 추천한답니다.
저는 집이 좁아서 1개를 쓰고있고, 대신 큰걸 사용해서 큰 이슈는 없었어요
(고양이는 화장실이 작거나 더럽거나, 모래가 맘에 안들면 다른데가서 쉬나 응아를 해요)

  
   - 식사 도구:
     * 물그릇: 세라믹이나 스테인리스 추천 (플라스틱은 세균 번식 우려)
     * 사료그릇: 얕고 넓은 것이 좋아요 (수염 스트레스 방지)
     * 사료 보관통: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밀폐 용기 준비

*저희집 고양이는 자동급식기와 정수기를 싫어하는 고앵이예요 참고해주세요
-> 자동급식기 : 두잇을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저는 사료그릇은 인히어런트 오레오츄 식기를 사용하고 있고,
사료보관통은 무선진공쌀통과 진공압축팩을 사용하고 있어요.(산폐때문에 진공포장하는것이 좋아요)
습식그릇은 도도해를 많이 사용하는데, 냥체공학으로 만들어서 토를 잘하는 고양이들도 이 그릇으로 먹으면 토를 잘 안한다고해요.
도도해 그릇은 정말 인기가 많은데, 아무때나 구입할 수는 없고 인스타에서 도도해 그릇 판매하는 날을 공지해주신답니다.
궁팡참가를 가끔씩 하셔서 그때도 구매가능한데 1인 구매제한이 있고,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은 그릇이랍니다.

물그릇은 인히어런트에서 파는 넓은 모양의 수반을 사용하고 있는데,
저희 집 고양이는 집사 컵을 더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
고양이 물그릇은 여기저기 여러가지형태의 그릇으로 놓아주시는게 좋아요.
고양이는 물을 정말 안먹기때문에 여기저기 놓아져있어야 지나가다 한번이라도 더 먹일 수 있어요.




   - 휴식 공간:
     * 캣타워: 높이 150cm 이상 추천 (창가에 놓으면 좋아해요)
     * 스크래쳐: 수직, 수평 다양하게 (소파 보호에 필수!)
     * 고양이 집: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 (골판지 상자도 OK)
  

캣타워는 원목으로 된 튼튼한걸로 구입하시는걸 추천해요.
저가의 캣타워들은 너무 흔들려서 고양이가 잘 사용하지 않으려하거나,
얼마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기울더라구요
또, 천으로 된것은 털로 인해서 금새 더러워지거든요!
디어캣, 오브바이포, 그린웨일, 알지유, 마스코티안, 가또블랑코, 퍼르르펙트,bpf캣이 유명해요.
저는 마스코티안을 사용하고 있는데, 조립식이라 원하는 구성으로 맞춰 점점 증축해줄 수 있다는것이 장점이랍니다.
그린웨일 캣타워는 정말 흔들림없이 묵직해서 많은 고양이 집사님들이 사용하고있는 캣타워예요.

스크레쳐는 수직스크레쳐, 박스형스크레쳐, 곡선이 있는 스크레쳐등 여러가지 형태가 있어요.
골판지, 천, 삼줄등 여러가지로 나오니 고양이의 취향에 맞게 구성해 주시는것이 좋아요.
저희 집 고양이는 두잇에서나오는 올데이보드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또한 숨숨집은 고양이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예요.
고양이는 덤불속에 숨어있는 것을 좋아하는거 아시죠?
숨숨집같은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 불안으로 인해 공격성이 나타날 수 있어요!
고양이들이 잠을 잘때나, 놀랐을때 사용할 숨숨집을 꼭 구비해놓으셔야해요.
보통 집에가야돼 누빔숨숨집과 박스형숨숨집(커튼형태로 되어있어요)도 인기가 좋고,
두잇에서 나온 스크레쳐형 숨숨집(피넛보드)도 인기가 좋아요.




   - 위생 용품:
     * 빗: 단모/장모 고양이용 구분해서 준비
     * 발톱깎이, 귀 클리너, 눈 닦이 티슈
     * 브러쉬 장갑: 털 날림 감소에 효과적
  
발톱깍이와 빗은 필수!!!
빗는 조개빗을 주로쓰고 여러가지 형태로 준비해서 쓰고 있어요.
실리콘형태의 빗을 좋아하는데 털이 너무 날려서 조개빗으로 매일 빗어주고,
2-3일에 한번은 날잡고 여러가지 빗으로 수시로 빗어줘요. (중장모종이라서 자주 빗질을 해줘야해요)
칫솔은 여러가지 형태가 있는데 자유펫칫솔과 사람어금니용칫솔, 두잇 칫솔을 추천해요



   - 장난감:
     * 낚싯대: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자극해요
     * 공: 방울 들어있는 것 (소리나는 게 재밌대요)
     * 인형: 킥킥 인형 (뒷발로 차는 걸 좋아해요)
     * 터널, 레이저 포인터, 캣닢 쿠션 등

   💰 집사 팁: 고양이 성격에 따라 좋아하는 장난감이 달라요. 조금씩 사서 테스트해 보세요!
              궁디 팡팡같은 큰 펫쇼에서 많은 장난감을 파니, 그 때 맞춰서 소량을 구매해보는것도 좋아요.
   저는 달진상회, 플러피펫, 달토끼냥, 쥬아펫, 유스타에오, 픽스드스타에서 파는 깃털리필들을 많이 구매한답니다.





4. 첫 만남 준비하기 🤗

   - 안전한 방 준비 : 고양이가 집에 익숙해질수있도록 하는 기간동안 머물 방이예요. 익숙해지면 방에서 거실로 점점 나오기시작할거예요.
     * 문 닫을 수 있는 조용한 방 선택
     * 위험한 물건, 전선 등 치우기 (위험한 물건들은 미리미리 제거)
     * 캐리어 열어두고 숨을 수 있게 하기 (숨을공간 필요)
  
   - 고양이 눈높이 맞추기:
     * 바닥에 앉아서 천천히 다가가기 (고양이는 큰소리를 내거나 큰 행동을 하는사람을 무서워해요)
     * 급하게 만지려 하지 않기 (고양이가 먼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기)
  
   - 익숙한 냄새 활용:
     * 이전 생활 공간의 담요나 장난감 가져오기
     * 페로몬 제품 사용해 보기 (긴장 완화에 도움) -> 펠리웨이

   🎈 포인트: 첫 날은 관찰만 해도 좋아요. 고양이가 편안해 할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익숙해지면 고양이가 먼저 다가올거예요!





5. 건강 체크 & 병원 방문 🏥

   - 첫 건강검진 항목:
     * 전체적인 신체 검사
     * 기생충 검사 (구충제 처방)
     * 혈액 검사 (FIV, FeLV 등 전염병 체크)
  
   - 예방접종 일정:
     * 8주: 종합백신 1차
     * 11주: 종합백신 2차, 광견병 예방접종
     * 14주: 종합백신 3차
     * 이후 매년 추가 접종
  
   - 중성화 수술:
     * 보통 6개월 전후 추천
     * 암컷: 발정 전 (4-6개월), 수컷: 6-8개월 권장
     * 장단점 상담받고 결정하기

   🚑 긴급 상황 대비:
     * 가까운 24시 동물병원 위치, 연락처 저장해두기
     * 고양이용 응급처치 키트 준비 (밴드, 소독약 등)





6. 고양이 식단 꾸리기 🍽️

   - 연령별 사료 선택:
     * 키튼(1살 미만): 단백질, 지방 함량 높은 사료
     * 어덜트(1-7살): 균형 잡힌 영양의 일반 사료
     * 시니어(7살 이상): 소화 좋고 칼로리 낮은 사료
  
   - 습식 vs 건식:
     * 건식: 치아 건강에 좋고 보관 편리
     * 습식: 수분 섭취에 도움, 기호성 높음
     * 비율: 건식 70% + 습식 30% 정도가 좋아요
  
   - 급여량:
     * 체중 1kg당 20-30g 정도 (개체별로 다를 수 있어요)
     * 하루 2-3회로 나눠 주기
     * 매 끼니 정해진 시간에 주는 게 좋아요
  
   - 물:
     * 항상 신선한 물 준비 (하루 1-2번 교체)
     * 물그릇은 사료그릇과 떨어뜨려 놓기

   🐟 집사 꿀팁: 새 사료 도입 시 7일에 걸쳐 서서히 비율 조절하세요. 갑자기 바꾸면 소화 장애 올 수 있어요!






7. 고양이 행동 이해하기 🧐

   - 꼬리 언어:
     * 똑바로 세우고 끝 살짝 구부림: 최고의 행복!
     * 꼬리 털 부풀림: 놀람, 공격 준비
     * 아래로 축 처짐: 겁먹음, 복종
  
   - 울음소리:
     * 짧고 날카로운 '야옹': 인사, 관심 요구
     * 길고 낮은 '야~옹': 불만, 항의
     * '므르르': 편안함, 행복감 표현
  
   - 눈 표정:
     * 동공 확장: 흥분, 공격 준비
     * 천천히 깜빡임: 신뢰, 애정 표현
     * 한쪽 눈 감기: 친근감의 표시
  
   - 귀 모양:
     * 쫑긋 세움: 관심, 경계
     * 옆으로 눕힘: 화남, 공격 준비
     * 뒤로 젖힘: 두려움

   📚 집사 숙제: 고양이 행동학 책 한 권 정도 읽어보는 것 추천해요! 이해의 폭이 넓어질 거예요.


 





8. 환경 조성하기 🏡

   - 수직 공간 활용:
     * 캣타워는 창가나 전망 좋은 곳에 배치
     * 벽면 선반으로 캣 하이웨이 만들기
  
   - 안전한 휴식 공간:
     * 조용하고 따뜻한 곳에 고양이 집 마련
     * 높은 곳에 숨을 수 있는 공간 제공
  
   - 창문 안전:
     * 튼튼한 방충망 설치 (추락 사고 예방)
     * 블라인드 줄은 고양이 손이 안 닿게 정리
  
   - 위험 요소 제거:
     * 독성 식물 치우기 (고무나무, 행운목, 디펜바키아 등)
     * 작은 물건, 고무줄 등 삼킬 수 있는 물건 치우기
     * 세제, 약품은 잠금장치 있는 곳에 보관

   🔒 안전 제일: 집 안 구석구석 고양이 시선으로 위험 요소 체크해 보세요!

9. 놀이와 교감 시간 💞

   - 정기적 놀이 시간:
     * 하루 2-3번, 15-20분씩 집중 놀이
     * 사냥 놀이로 본능 충족시켜 주기
  
   - 다양한 자극 제공:
     * 청각: 방울, 흔들리는 장난감
     * 시각: 깃털, 레이저 포인터
     * 후각: 캣닢, 마타타비 활용
  
   - 스크래치 훈련:
     * 스크래쳐에 캣닢 뿌려 유도하기
     * 손톱 긁을 때마다 칭찬, 간식 주기
  
   - 사회화 훈련:
     * 다양한 소리, 환경에 노출시키기
     * 손님 왔을 때 긍정적 경험 만들어주기 (간식 활용)

   🎮 재미 팁: 장난감은 로테이션 해서 사용하면 지루해 하지 않아요. 일주일에 한 번씩 바꿔주세요!

10. 인내심 갖기 ⏳

    - 적응 기간 이해하기:
      * 보통 2주-2달 정도 소요
      * 일관된 태도와 규칙 유지하기
    
    - 긍정적 강화:
      * 좋은 행동에 간식, 칭찬 주기
      * 나쁜 행동은 무시하거나 대체 행동 유도
    
    - 고양이 존중하기:
      * 강제로 안거나 만지지 않기
      * 고양이가 원할 때 교감하기
    
    - 꾸준한 관심과 사랑:
      * 매일 시간 내어 교감하기
      * 변화하는 습성, 성격 관찰하며 이해하기

자, 어떠세요? 이제 정말 디테일한 준비 끝! 🎉
이 모든 걸 한 번에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세요. 고양이와 함께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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